29일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한화생명노조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사팀은 지난 25일 전직 지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마감했다.
한화생명은 앞선 8일부터 16일까지 재직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전직 지원 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
사측은 심사 마감 당일 오전 직원들의 추가 신청을 독려하기 위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노조와 마찰을 빚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11월 65명, 한화투자증권은 12월 330여명의 직원이 희망퇴직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확한 전직 지원 대상자의 규모나 발표 시기는 결정된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