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해' LTE 스마트폰 시장, 누가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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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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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글로벌 LTE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주도권을 누가 가져갈지 LTE폰 판매동향에 관심이 쏠린다.

LG전자는 29일 “1분기에 분기 사상 가장 많은 500만대의 LTE 스마트폰을 판매했다”며 “G2, G프로2, 넥서스5 등 전략 스마트폰들이 LTE 판매량 확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또한 “스마트폰 판매량 가운데 LTE가 차지하는 비중이 이번 1분기에 처음으로 40%를 돌파(41%)했다”며 “올해 북미, 유럽, 한국 등을 중심으로 LTE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기준 LTE 비중은 27%였다.

이에 힘입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도 123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다. 일반 휴대폰까지 포함하면 1640만대로 전년동기 1620만대보다 소폭 증가했다.

한편 앞서 중국 시노마케팅컨설팅은 중국시장에서의 LTE폰 브랜드 점유율을 공개했다. 올해 LTE 보급이 본격화된 중국은 글로벌 모바일 기업들의 주요 타깃 시장 중 하나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애플이 58.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고, 삼성전자가 26.4%로 뒤를 이었다. 이어 쿨패드가 9.4%로 다소 큰 격차를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톈위, 소니, 화웨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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