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측근' 다판다 대표 오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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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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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측근에 대해 조사에 나선 검찰이 30일 유 전회장의 측근 중 한 명인 송국빈(62) 다판다 대표를 소환해 조사한다.

유 전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30일 오전 10시 송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난 29일 소환한 김한식(72) 청해진해운 대표에 이어 두 번째 피의자 소환이다.

검찰은 송 대표가 유 전회장 일가의 페이퍼컴퍼니에 컨설팅비 등 명목으로 수년간 수십억원을 지급하고 유 전회장의 사진을 고가에 구입하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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