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분기 영업손실 1889억… ‘적자폭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30 16: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매출 13조 5208억원, 전분기 대비 8.7% 감소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현대중공업이 올 1분기 188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16.90%가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조5208억 원, 당기순손실은 91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8.7%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60.10%가 증가해 적자폭이 축소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드릴십 건조 비중 감소와 플랜트부문 주요 발전 공사 완료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며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선가 하락으로 조선부문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한편,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정유부문 판매 증가로 매출이 소폭 늘어난 반면, 조선부문 수익성 악화와 정유부문 정제마진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