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복지깔때기현상 해소와 원스톱 맞춤 서비스를 위해 ‘희망드림 행복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상담실은 건강, 법률, 취업, 가정, 복지 등 5개 분야 전문상담사로 구성되어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까지 각 주민센터를 순환운영하게 된다.
주요 서비스는 건강이나 가정문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원스톱 상담 후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되면 해당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원스톱 서비스 실현 및 찾아가는 서비스 활성화로 복잡하고 다양한 주민의 복지욕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에는 대덕구희망복지지원단이 주축이 돼 협력기관인 법무부 홈닥터, 대한산업보건협회 대전산업보건센터, 대전가톨릭가정폭력상담소, 대덕구정신건강증진센터, 사랑나무 교육센터, 대덕구 경제팀 등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가족 해체, 경제적 기능상실 등 위기 상황에 처한 분들이 행복상담실 맞춤 서비스를 받고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