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별바라기'가 유인영 효과로 시청률 4%의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기야'가 기록한 5.6%에 이어 목요일 예능프로그램 2위다.
이날 KBS2에서는 '해피투게더3'가 재방송으로 스페셜 방송을 편성해 '별바라기'가 최대 수혜를 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별바라기'에는 유인영, 인피니트, 이휘재, 은지원, 손진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별바라기'에서 유인영의 선전이 눈에 띈다. 유인영과 '별바라기' 의상디자이너 이현찬은 스타와 팬을 넘어서 서로를 기분 좋게 자극하는 사이였다. "2008년 화보를 보고 여성복 디자인을 하게 되면 나에게 큰 뮤즈일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인영도 "코트는 잘 받았다. 청바지와 매치해 자주 입었더니 안감에 물이 들었다"고 말해 디자이너를 흐뭇하게 했다.
스타와 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별바라기'가 레귤러 프로그램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