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세] 푸틴, 동부지역 주민투표 연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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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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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방문한 디디에 부르칼테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의장과 회담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친러시아파에 대해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5월11일 주민투표를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 

또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지대에 러시아군이 없다고 주장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위협이 없음을 강조했다. 

부르칼테르 의장은 지난 4월17일 제네바합의를 작성한 관련 4개국에 대해 사태해결을 위한 로드맵을 가까운 시일내에 제시할 방침을 밝혔다. 로드맵은 정전, 긴장완화, 국민대화, 선거로 구성되며 유럽안보협력기구가 무장해제를 위해 자금을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친러시아파 세력 언론담장자는 "왜 푸틴 대통령이 그런 언급을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향후 간부들이 모여 대응을 협의한 후 방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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