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8일 오전 6시40분께 제주시 외도동 연대마을 소재 일주도로변 도랑에 신원을 알수 없는 남성 시신이 쓰러져 있는 것을 길을 가던 마을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당시 남성은 도랑에 누워있었고, 머리부위에 부상을 당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변에는 사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와 소지품들이 흩어져 있었으며, 사망자가 발견된 인근 도로에서는 혈흔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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