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강승화 후보(사진)가 ‘월랑마을과 원노형마을 밤길 교통안전 대책’을 정책공약으로 제시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노형갑 제주도의회 의원선거에 나서는 강 후보는 9일 안전한 노형을 만들기 위한 교통 정책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노형지역은 안전의 사각지대가 많다” 며 “특히 월랑마을과 원노형의 밤길 보행 안전은 위험수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노형의 밤길 교통안전에 대한 시급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특히 “이들 외곽지에서는 속도를 내는 차들로 인해 주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일조차 위험한 실정이다” 며 “더군다나 밤길이 어두워 어린이들이나 여성들에 대한 각종 사고 위험이 노출되어 있어 주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이어 “사람의 생명이 달린 안전문제는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월랑마을과 원노형의 어두운 횡당보도에 LED조명시설을 조속히 설치하여 사고의 예방이 우선되는 곳으로 만들겠다” 며 “앞으로 과속 방지턱을 추가로 설치함은 물론 가로 정비, 가로등의 추가설치, CCTV 확대 설치 등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또 “ 노형의 변두리지역에서 불법 밤샘주차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보행자는 물론 통행하는 자동차들의 사고 위험까지 증대되고 있다” 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주차문제와 안전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노형, 살맛나는 노형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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