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그 동안 청년창업CEO육성사업(2010~2013)을 통해 청년창업CEO 853명이 사업등록을 하고 1147명의 고용창출, 매출액 116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경북테크노파크에 소재한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를 비롯한 12개 시·군, 지역대학(창업보육센터) 등 창업지원 유관기관과 연계해 엄정한 선발과정을 거쳐 매년 220개 팀을 예비청년 창업가로 배출했다.
이들 창업가들에게는 창업 컨설팅, 시제품 제작, 마케팅, 창업 공간 제공과 함께 10개월 동안 매달 70만원의 창업활동비를 지원했다.
윤현석 ㈜두현아이티에스 대표(39세)는 대기업에서 담당했던 지능형 교통체계(ITS)와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을 창업아이템으로 삼아 지난해 종업원 3명으로 창업해 13억 원의 매출 성과를 이뤘으며, 올해는 약 2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2013년 3기 청년CEO 이재명(36세) 다산 ENG 대표는 2013 청년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질소축압이 가능한 유압식 멀티파워팩’을 창업아이템으로 삼아 현실성 있는 유압식 멀티파워팩 양산 공정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경북테크노파크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소해 8개월간 1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유압식 멀티파워팩의 국산화와 선진화를 위한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를 꿈꾸고 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청년CEO간 인적네트워크 강화와 비즈니스 정보교류를 위해 청년창업CEO수료생 770명을 중심으로 경북청년CEO협회가 출범했다.
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청년창업가들의 참신한 아이템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들 예비창업가들의 창업아이템이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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