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여배우 전도연 송혜교 배두나 김성령이 칸영화제에 참석한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제67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전도연이 이날 오전 출국했다. 애초 오는 13일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당겨 칸으로 가게 됐다.
이어 영화 '도희야'가 이번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정되면서 주연 배두나가 오는 15일 칸으로 향한다. 현재 화보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배두나는 19일부터 공식일정을 갖게 된다. 배두나를 비롯해 '도희야' 배우인 송새벽과 김새론 등도 함께 간다.
배두나에 이어 송혜교는 19일 오우삼 감독의 영화 '태평륜' 공식 제작발표회를 위해 17일 칸으로 간다. 이날 송혜교를 비롯해 장쯔이, 금성무도 함께 참석한다.
또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영화 '표적' 팀 김성령은 유준상과 함께 칸을 방문하게 된다. 주연배우인 류승룡은 차기작 '손님' 촬영으로 불참하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