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유럽 시장에서 2년 연속 40%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유럽에서 2012∼2013년 2년 연속 40%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올해 1분기에도 각각 41.7%와 46.5%의 점유율을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판매량 1000만 대를 넘어서며 시장점유율 58.7%를 달성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량은 사상 최대인 3620만 대(점유율 23.5%)를 기록했다.
여섯 개 권역 중 유일하게 1위를 차지하지 못한 북미 시장에서도 3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애플과의 격차를 지난해 4분기 12.6% 포인트에서 올 1분기 7.3% 포인트로 좁혔다.
애플은 북미 시장에서 1220만 대(점유율 37.3%)를 판매해 1위 자리를 지켰다.
LG전자는 중남미 지역 2위와 북미 지역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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