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기상청,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설치…"미세먼지 예보 정확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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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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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안내…다양한 관측자료 '상호공유'

  • 기상정보와 대기오염 관측자료 '실시간 반영'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미세먼지·황사·오존 등 대기오염도에 대한 정확한 예보를 위해 환경기관과 기상청이 뭉쳤다. 특히 출근이나 등교 전에 대기질 정보를 신속하게 예보하는 등 24시간 상시예보 체제가 가동된다.

환경부는 기상청·안전행정부와 함께 대기질통합예보센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황사·오존 등 대기오염 예보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국립환경과학원에 마련되며 환경부와 기상청 전문인력들이 상주한다. 센터는 대기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다양한 관측자료를 상호공유하고 통합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센터는 24시간 상시예보가 가능하도록 기상청과 교대근무 체재를 갖춰 변화하는 기상정보와 대기오염 관측자료를 실시간 반영할 예정이다.

대기질 예보결과는 기상청의 기상예보로 발표되고 피해저감을 위한 국민행동요령 등도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가정·학교·산업계 등에 실시간 전파된다.

이 밖에도 예보결과는 에어코리아(airkorea.or.kr), 기상청 홈페이지(kma.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센터는 미세먼지·황사 등 대기질 통합예보뿐만 아니라 국민행동요령 홍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국민들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며 “5월말부터 예보 대상물질을 초미세먼지와 오존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는 대기오염 감축을 위해 중국 등 주변국과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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