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장인인 김우현(78) 씨가 12일 전남 순천시장 무소속 조충훈 예비후보 캠프를 찾아 "꼭 재선에 성공해 순천발전을 견인해 달라"고 격려했다.
김우현 씨와 조충훈 예비후보는 예전 JC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각별한 관계로 지내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12년 순천시장 보궐선거 때도 조 예비후보를 방문해 격려한 바 있으며, 지난해 열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김씨는 이날 조 예비후보를 찾은 자리에서 "지난해 정원박람회를 치르면서 보여준 조충훈 예비후보의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조 예비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농장에서 하던 일을 중단하고 바로 달려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특히 "조 예비후보가 재선에 꼭 성공해 순천 발전을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철수 공동대표의 부인인 김미경 씨의 고향은 순천이며, 현재 김씨의 부모님은 지난 1992년부터 수산물 판매점이 즐비한 여수시 중앙동 해안가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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