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부탄 공무원 대상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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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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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정부 관계자들이 13일 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부탄 정부관계자를 대상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제1차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체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합 도르지 팀 부 주지사, 펨바 왕축 추카 주지사, 잠양 푼쵸 농림부 과장 등 농림부 공무원 4명 등 총 10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우수한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체계를 갖춘 나라 중 우리나라를 추천함에 따라 이뤄졌다.

부탄 농림부는 현재 UNEP와 지구환경기금(GEF)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안전성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유전자변형생물체 이용, 개발, 관리체계 및 그 동안의 경험을 부탄과 공유해 부탄의 바이오안전성 체계 구축에 도움을 주고 부탄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부탄 정부관계자들은 우리나라의 유전자변형생물체 관리체계와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관계부처 및 기관을 방문할 예정으로 온실, 노지, 항만 등에서 현장답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나라의 발전된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체계와 연구개발 현황 등을 소개하고 부탄이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논의해 우리나라가 아시아지역 모범국가로 위상을 높이고 부탄의 바이오안전성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연은 부탄 농림부의 요청으로 하반기에도 직원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한 차례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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