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손석희 이어 진중권도 비난 "잉여인생…이순신 전기에 나오는 원균"

변희재 손석희 진중권 [사진=변희재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손석희 JTBC 앵커에 이어 진중권 동양대 교수에 대해서도 비난 글을 올렸다.

13일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권이 또 끼어들었군요. 하여간 6월에 출판되는 제 책에 표절중권은 각 장마다 다 등장합니다. 그만큼 제 인생 주변에서 맴돌았던 잉여인생인 겁니다. 이순신 전기에 나오는 원균이라 보면 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변희재 대표가 12일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앵커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인터뷰를 한 방송을 보고 진중권 교수가 자신의 트위터에 "JTBC 9시 뉴스, 대박입니다. 정몽준 인터뷰" "인터뷰 중에서 역대급. 정몽준 후보가 감정 조절에 실패한 듯. 박원순이 자신을 겨냥해서 후보 확정일 날 조용한 선거를 제안했다는 음모론… 그 부분에서 빵 터짐"이라고 올린 글을 보고 지적한 것이다.

이날 변 대표는 손석희 앵커와 정몽준 후보의 인터뷰 내용을 본 후 "손석희 교활한 자가 정몽준 앞에서 아들, 부인 다 거론하고 마치 배려하는 듯 질문 안 하겠다고 연막 치더군요. 시청자들 입장에선 마치 큰 잘못이라도 범한 것처럼 이미지 조작한 겁니다. 여당 후보들 저런 권모술수의 대가와는 상대 안 하는 게 몸 성할 겁니다"라며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