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법관은 이날 강연에서 “다원화된 현대사회는 다원적 평등과 공정성이 기반이 된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이런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타인의 삶에 대해 공감할 수 있어야 하고, 내 삶의 방식 또한 사람들에게 용인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김 전 대법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법관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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