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이수건설이 부산 시청역 인근에 분양한 ‘브라운스톤 연제’가 완판됐다. 브라운스톤 연제는 부산시청과 경찰청, 국세청과 법조타운 등이 밀집된 부산지역 행정타운 부근 첫 재개발 사업으로, 이수건설로서는 부산지역 분양시장 진출 첫 사례다.
지난달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첫날부터 6000여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1순위 청약 당시 284가구 모집에 4727명이 몰려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단지 84㎡(이하 전용면적) 123가구 공급에 총 3041명이 청약에 참여하면서 24.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도보 5분거리 시청역, 도보 7분거리 물만골역의 더블 역세권, 시청, 국세청, 구청, 통계청 등의 행정타운과 대형마트가 인접한 탁월한 입지와 더불어 주변시세와 큰 차이 없는 분양가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수건설은 오는 6월 ‘브라운스톤 범어’와 7월 ‘브라운스톤 평택(가칭)’을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브라운스톤 범어’는 지하철 범어역과 도보 3분거리 이내로 입지가 탁월하고, 실수요층이 두터운 54·84㎡로 구성된다. ‘브라운스톤 평택’은 주한미군이전, KTX 개통, 삼성전자 및 LG전자가 이전하는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이수건설이 지난 2002년 론칭한 브라운스톤은 19세기 미국 뉴욕 보스톤 등 미국 상류층 저택에서 시작된 고급 주거양식 위에 선진 건축기법과 현대적 감각을 더한 고품격 주거공간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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