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MBC는 김성경이 15일 방송을 마지마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후임자로는 이진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김성경은 2011년 11월 28일 MBC '기분 좋은 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안방마님으로서 다양한 활약을 보이며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아나운서 출신인 김성경은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MBC 봄철 개편과 드라마 등 보다 폭넓은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기분 좋은 날'에서 하차한다.
김성경은 "'기분 좋은 날'과 함께 한 시간들이 정말 행복했다"고 밝히며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MC 김성경의 마지막 방송은 15일 오전 9시 45분 '기분 좋은 날'을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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