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제1호 장애인 커피 마스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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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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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 제1호 장애인 커피 마스터 최보원(오른쪽)씨와 이지윤 점장[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블루스퀘어점에서 바리스타로 근무 중인 지체장애인 최보원 씨(41·여)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1호 장애인 커피 마스터가 됐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최씨는 입사 6개월 만에 스타벅스의 주요 음료들을 직접 제조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만큼 능숙한 수준에 도달하고, 2012년 7월부터는 커피 마스터 자격을 얻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스타벅스의 커피 마스터는 커피에 대한 열정과 지식이 뛰어난 직원들을 전문가로 인증해주는 프로그램으로 2002년부터 실시중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직원 6241명 중 2014년 5월 현재 1200명의 커피 마스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 커피 마스터는 최보원 씨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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