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 최희-공서영 예능프로그램 '택시' 출연. 최희-공서영, 야구선수 대시에 어떻게 대처했나? 최희-공서영에게 대시한 야구선수는 누구?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TAXI'에는 공서영, 최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최희는 "KBO 수첩에 제 연락처가 다 나와 있어서 직원 연락망을 보고 야구선수들이 연락오곤 했다. 차 한 잔 마시자 혹은 경기장에서 보면 인사하자는 식이었다. 굉장히 순수하다"고 야구선수들의 대시 경험을 고백했습니다.
이에 공서영은 "현장에 인터뷰를 하러 갔는데 시합 전에 문자가 와서 '나 오늘 안타 2개 치면 끝나고 커피 마실래?'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저는 노련하게 '안타 두 개 가지고 되겠니? 홈런 두 개 치면 마셔줄게'라고 했다.솔직히 홈런 두 개는 치기 힘들지 않냐"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영상내용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와 공지영이 ‘기억에 남는 팬 선물’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습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공서영은 30·40대 팬들이 많다며 “화보 촬영을 하는데 팬 분이 직접 오셨다. 그 팬은 가방 업체 사장님이셨다. 저한테 팬이라면서 그 업체의 지갑을 선물해주셨다”고 털어놨습니다.
최희는 “치맥을 좋아한다고 방송에서 말한 적이 있는데, 그걸 보더니 한 팬이 3년 동안 1주일에 1번씩 치킨을 배달시켜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최희는 과거 자신의 노출 사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최희는 "노출이 어색하고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 많이 안했는데 어느 날 엉덩이 밑살이라고 '엉밑살' 노출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너무 괴로웠다"고 털어놨습니다.
공서영과 최희는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으로 ‘야구 여신’으로 불렸으나, 최근 퇴사를 선언하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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