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잠깐 휴식?’ 선택의 기로에 선 아사다 마오…그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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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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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의 기로에 선 아사다 마오[사진출처=SB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의 라이벌이자 영원한 ‘2인자’였던 아사다 마오가 선수 생활 연장의 중요한 기로에 마주했다.

아사다는 19일, 오는 7월 예정된 아이스쇼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이것저것 생각해 왔지만 올해는 몸도 마음도 쉬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시즌은 쉬면서 1년 후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던 아사다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6위에 그치며 일본 피겨팬들의 안타까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아사다는 비록 피겨선수로서 전성기가 지난 나이지만 일본 피겨계는 아직 아사다의 뒤를 이을만한 스타가 부재하기 때문에 여전히 그의 은퇴를 만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아사다가 1년간의 고민 후 어떤 결정을 내릴지 벌써부터 피겨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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