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김성제(새정치민주연합) 의왕시장 후보가 19일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 등 전직 국토부 출신 간부진 5명과 함께 도시개발 자문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추 전 장관을 비롯, 원인희 전 국토해양부 기반시설본부장, 정종균 전 서울국토관리청장 등과 백운지식문화밸리 등 도시개발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하고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추 전 장관은 “의왕시의 교통 근접성과 높은 정주성을 감안하면 보다 입체적인 도시개발 전략이 필요하다”며 “우선적으로 난개발을 제어하고 자족시설 확충을 통해 첨단화, 도심 기능 활성화 등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추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추 전 장관 등은 또 “김 후보가 열정적으로 일하면서도 학구열이 높았던 기억이 새롭다”며 “정치적 꿈을 갖고 치열하게 노력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결국 꿈을 이루고 시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김 후보는 “시장 취임 이후 국토교통부 전·현직 동료들의 성원과 도움이 없었다면 백운지식문화밸리 등 도시개발 프로젝트 해결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더 분발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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