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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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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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상업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9센트(0.6%) 상승한 배럴당 102.61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38센트(0.4%) 내려간 배럴당 109.37 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리비아의 엘 샤라라 유전과 엘 필 유전은 리비아 정부가 반군과의 합의로 재가동한다고 발표한 지 1주일이 되도록 아직 생산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리비아의 1일 원유 생산량은 21만 배럴이다. 지난해 중반은 140만 배럴이었다. 리비아에서는 무장단체가 의사당을 공격하는 등 정국 불안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상황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는 것도 국제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값은 올라 6월물 금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40센트 상승한 온스당 1293.80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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