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NBC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우루과이 기자인 마틴 차케로의 말을 인용해 수아레스가 우루과이 대표팀의 훈련 중 무릎 반월판을 다쳤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의 부상으로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와 한 조에 편성된 우루과이로서는 참으로 비상사태가 아닐 수 없다.
일반적으로 이 부상은 보통 4주에서 6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까지는 약 3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이번 월드컵에서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남미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이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떠오른 수아레스의 존재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부상으로 조별 예선조차 통과할 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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