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노출 잦은 발 관리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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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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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더풋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여름이 코 앞으로 다가 왔다.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샌들, 오픈토, 슬리퍼 등을 발이 많이 노출되는 신발을 찾는 여성이 늘고 있다. 

이럴 때 발 관리는 필수다. 발은 자주 씻고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발에 땀이 나면 발가락 사이, 발톱 등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고 꼼꼼하게 말려야 한다.

각질과 굳은살 관리도 필요하다. 샤워를 한 후 발에 전용 로션이나 오일을 발라주고 간단하게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로션과 오일로 인해 끈적거리는 것이 싫다면 위에 양말을 신고 자도록 한다.

이미 자리잡은 굳은살을 제거하려면 대야에 따뜻한 물을 넣고 발을 담가 굳은살을 불려준 후 각질제거 전용 스크럽제를 이용해 문질러주면 된다.

단 과도하게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 표면 막이 훼손돼 오히려 발건조증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발의 피로를 푸는 데는 족욕이 효과적이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신체 모든 기능을 건강하게 도와준다. 

물 온도는 38~40도 정도가 적당하며 복사뼈가 잠길 정도만 부어준다. 자신의 체온을 확인해 온도 조절을 하면 보다 쾌적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족욕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적합하며 몸 상태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면 된다.

족욕 물에 레몬을 첨가하면 미백 효과도 볼 수 있다. 천연 소금은 살균·소염 효과가 있고, 생강 조각은 발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마사지도 피로 회복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TV를 볼 때 손으로 발을 자주 주물러 주고, 끝이 뭉뚝한 봉을 이용해 발 바닥을 꾹꾹 눌러주면 좋다.

더풋샵 관계자는 “마사지는 발바닥과 발등, 종아리에 있는 반사구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 시켜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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