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통신국(PTA)은 최근 이슬람 경전인 코란이 불타는 사진, 예언자 무함마드의 초상화, 반(反)이슬람 블로거와 포르노에 출연한 미국 듀크대 여학생의 글 등이 자국 내 이용자에게 노출되지 않게 해 달라고 트위터에 요청했으며 트위터가 수락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대해 트위터는 특정 국가에서 사이트 전체가 차단되는 것보다는 현지법에 어긋나는 개별 트윗을 막는 것이 덜 나쁘다고 주장했다.
트위터는 2012년 특정국가에서 불법이라고 여겨지는 트윗의 검열을 허용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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