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최교진 후보는 본 선거를 앞두고 지난 5월 21일 선거사무소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조합충남세종지부와 정책협약식을 체결했다.
최교진 후보는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암묵적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편의성에만 치중하여 다루어져 왔다. 이는 명백한 노동가치의 훼손이며,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처사였다.”고 밝혔다.
이에 최교진 후보는 “정책협약은 개인의 지지의사를 떠나서, 교육일선에서의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안정과 열악한 처우개선은 앞으로 우리사회의 평등권을 보장하는 지표이자, 우리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인간존중 교육의 산 교과서가 될 것을 천명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정책협약서는 ▲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교육공무직 전환 등에 관한 조례 제정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경력이 반영되는 임금체계로서 호봉제 적극 도입 ▲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계획에 따라 무기계약직 전환 ▲ 유급휴일 지정 ▲ 생활 안정 등의 대책 등의 조항을 통해 학교 비정규직의 고용안전과 열악한 처우 개선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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