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원경희 새누리당 여주시장 후보가 6.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인 24일 선거운동 대신 청소를 벌여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차량 확성기를 끄고 선거운동에 앞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청소봉사 선거운동을 펼쳤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8~9시 운동원들과 함께 터미널사거리~여주대학, 도장교사거리~터미널사거리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명함 대신 집게와 쓰레기 봉투를 든 원 후보는 이날 1시간 가량 쓰레기를 줍고 나서 쓰레기 봉투 정리작업도 함께했다.
이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이어가며 바닥 표심 공략에 주력했다.
원 후보는 "직접 청소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았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여주지역 구석구석을 놓치지 않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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