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세월호 추모 집회 후 31명 입감돼…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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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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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주예 기자= 24일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사고 추모 집회 진행. 세월호 추모 집회 소식에 누리꾼들 "세월호 추모 집회, 세월호 사건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세월호 추모 집회, 많은 사람들이 모였네.", "세월호 추모 집회, 제대로 조사되고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여. 

지난 24일,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진행됐습니다. 

620여개 단체가 모인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가 주최가 되어 이날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주최측 추산 3만여 명(경찰 추산 7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세월호 참사 2차 범국민 촛불행동-천만의 약속'의 추모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이어 세월호 추모 집회를 마치고 일부 참석자들이 청와대 방면으로 향하려다 경찰과 대치를 벌였고 종로구 보신각 앞 사거리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로 향하려던 이들 31명은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연행된 집회 참가자 31명은 현재 도봉경찰서 10명, 광진경찰서 10명, 동작경찰서 8명, 강북경찰서 3명 등으로 분산돼 입감됐습니다. 이들 중에는 민주노총 사무국장과 금속노조 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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