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 생태․문화 체험봉사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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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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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천누리길 2구간 탐방, 꽃길 가꾸기 활동도 전개…가족 봉사단 등 총 350여 명 참여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단장 방차석)은 지난 24일 갑천누리길 2구간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문화 체험봉사학교를 운영했다.

이날 체험봉사학교에는 가족 봉사단과 문화재청 직원 총 3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오전 9시 정림동 무궁화동산을 출발해 괴곡동 괴곡뜰까지 이어진 갑천누리길 2구간을 3시간 동안 탐방하며 생태․문화 해설사가 들려주는 나무와 꽃, 곤충, 양서류, 파충류 등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를 듣고 지역에 얽힌 역사와 문화도 함께 배우며 가족 간의 사랑을 다졌다.

특히, 이번 봉사학교 참여자들은 갑천누리길에 조성된 꽃길 잡초 제거 등 꽃길 가꾸기 활동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생태․문화체험봉사학교는 갑천누리길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학습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3시간이 주어진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자녀는 1365 자원봉사포털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자원봉사센터(☎611-615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은 갑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소통과 상생을 통해 지역공동체 복원과 녹색생활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주민 자율 봉사단으로 환경보전 활동, 안전순찰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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