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APG 워크숍·파트너십 강화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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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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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자금세탁방지 국제기준 이행평가 수검전략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 아시아·태평양 지역기구(APG), 세계은행(WB)과 합동으로 마련한 워크숍에서 금융위는 '국가별 FATF 국제기준 이행평가(상호평가)'에 대비한 수검전략을 논의하고 상호평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는 UN협약 및 안보리 결의 금융조치 이행을 위해 설립된 자금세탁방지 금융대책기구로 자금세탁 또는 테러자금 방지 국제기준을 정하고 각국의 이행을 감독한다.

또한 APG와 세계은행이 국제기준 원칙과 주요내용에 대해 강의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스페인, 말레이시아 관계자가 자국의 경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27일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방국 관계자 37명을 초대해 우리나라 FIU시스템 구축경험을 전수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FIU 시스템 구축경험을 주로 아·태 지역 들과 공유해 자금세탁방지제도와 FIU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국민은행을 방문해 국내 은행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운영에 대해서도 견학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APG워크숍 등을 통해 아·태 지역 국가의 국제기준 이행을 선도하고 우방국의 국제기준 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과 연계해 국가별 맞춤형 기술협력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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