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효성은 지난 23일 개관한 서울 중랑구 '상봉 씨너스빌 에코'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동안 수 백명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세월호 여파 등으로 분위기가 조심스러운 가운데 모델하우스 규모도 크지 않아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찾아 올까 걱정했다"며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고 상담 내용도 충실해 분양에는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상봉 써너스빌 에코' 오피스텔이 희소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중랑구 일대는 지난 10년간 오피스텔 공급이 500가구 미만으로 적었던 곳이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중랑구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463실에 그친다. 같은 기간 서울에 공급된 오피스텔(6만5808실)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단지 인근에는 코스트코, 이마트를 비롯해 지난해 말 문을 연 상봉동 이노시티와 엔터식스, 홈플러스 등 대형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7호선 및 경춘선·중앙선 등 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상봉역과 경춘선·중앙선 이용이 가능한 망우역이 인접해 서울 도심권은 물론 강남권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동부간선도로 및 외관순환도로를 통한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오피스텔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9층, 총 306실(전용 17·18㎡), 1개동이다. 모델하우스는 상봉터미널 인근(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83-7)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예정이다. 1566-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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