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관광버스 멕시코서 전복, 1명 사망·1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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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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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LA총영사관 주멕시코대사관 영사 현장 출동" 발표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우리 국민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전복돼 미국 시민권을 가진 한인 운전기사가 사망하고 2명(시민권자 1명, 영주권자 1명)이 의식불명인 상황이라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사고 버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현지 한인업체가 운영하는 관광버스로, 한인 26명(운전자 포함)을 태우고 LA에서 멕시코 엔세나다로 이동 중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국민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전복돼 미국 시민권을 가진 한인 운전기사가 사망하고 2명(시민권자 1명, 영주권자 1명)이 의식불명인 상황이라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중상자 2명을 포함한 부상자 18명은 인근 현지병원으로 수용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26일 중 미국-멕시코 국경 인근인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병원으로 후송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부는 사고 접수 후 즉시 LA 총영사관과 주멕시코 대사관 영사를 현장에 출동시켜서 정확한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피해자들이 필요한 조치받고 안전히 귀가할 수 있도록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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