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 합병] 1대 주주된 김범수, IT 주식 부자 4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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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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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의장, 사진 제공-카카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합병을 선언하면서 통합법인 다음카카오의 1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 김범수 의장의 주식 보유액이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 1대 주주인 김범수 의장은 다음카카오 출범에 따라 약 9100억 원대의 주식 가치를 보유하게 된다. 이는 현재 김범수 의장이 가진 카카오 주식 808만3800주에 합병가액인 11만3429원을 곱한 금액이다.

여기에 김범수 의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케이큐브홀딩스의 지분가치인 약 490억 원을 더하면 약 9600억 원에 달하는 주식 가치를 확보, 1조 원 클럽을 눈앞에 두게 됐으며 IT 주식부자 순위에서도 4위에 오를 전망이다.

현재, IT 주식부자 순위에서는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 김정주 대표가 1조7392억 원으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조1908억 원의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2위, 그리고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약 1조 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범수 의장의 약진으로 9589억 원의 주식을 보유한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이 5위로 한 단계 떨어졌으며,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대표가 6위(5859억 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7위(3740억 원),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웅 창업자가 8위(1448억 원)에 올랐다.

또한 게임빌 송병준 대표와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도 각각 1166억 원과 1155억 원의 주식재산을 확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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