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환경부는 물환경정책포럼과 함께 28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제1차 물환경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물환경정책포럼은 대한환경공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물환경학회, 한국생태학회, 한국습지학회,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한국하천호소학회, 한국환경분석학회 등 물환경분야 연구를 대표하는 8개 학술단체가 모인 연합회다.
이번 세미나에는 ‘물환경 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민병주 의원, 한정애 의원, 환경관련학과 교수, 관계 기업인, 환경전공 대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대학의 물환경 교육에 대한 현실과 시대변화를 직시하고 산업계의 요구에 미흡한 부분을 성찰하는 등 토론이 진행된다. 또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요건을 교육 현장에 적극 반영하고 맞춤형 인재 양성과 함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 등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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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4 아카데미 워터 프라이즈(Academy Water Prize) 공모전’ 개최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 공모전은 국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한 학술분야 공모전으로 응모자가 10여개 주제 중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연구결과를 제출하면 8개 학술단체가 우수논문을 선정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관련학과 대학생 및 교수, 관련 인력을 채용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자 등이 물환경교육 시스템의 개선과 민관산학 상호간의 교류증진 방안에 대해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모전의 경우는 서류접수 마감이 6월 30일까지로 대한환경공학회 홈페이지(www.kosenv.or.kr)를 통해 지원서류를 내려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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