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옥외광고물 특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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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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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 6천여 개 대상… 인재 및 풍수해 등 재난사고 예방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27일부터 지역 내 전체 옥외 고정 광고물(간판) 1만 6천여 개와 현수막 지정 게시대 51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안전관리 소홀에 의한 재난사고가 옥외광고물 분야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6월 26일까지 일제점검을 시행해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군포지역에 설치된 모든 옥외광고물이 대상이며, 특히 여름철 태풍이나 장마 등에 취약한 오래된 광고물과 소유자의 이사나 폐업으로 관리가 되지 않는 불량광고물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최근까지 신고․허가받지 않은 4천여 개의 불법 광고물은 별도의 집중 안전점검 대상으로 지정해 더 꼼꼼히 안전관리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한 불량광고물이 발견되면 광고주에게 통보해 즉시 보수 또는 철거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유종훈 주택과장은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옥외광고물 분야에서 단 한 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게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려 한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특별 안전점검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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