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쿠에토 류현진 95마일 퍼펙트게임 중계, “수지 시구 봐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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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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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쿠에토 류현진 95마일 퍼펙트게임 중계, 수지 시구 나설 예정…류현진 중계 7회까지 안타 볼넷 없는 퍼펙트게임 95마일 강속구로 쿠에토 누를까?

류현진(27·LA다저스)가 중계를 통해 신시네티 타선 쿠에토를 상대로 95마일 강속구를 선보이며 7회까지 안타 볼넷 하나 없는 퍼펙트게임을 벌이고 있다.

류현진은 중계에서 27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95마일 강속구로 6회까지 쿠에토를 상대로 안타와 볼넷 없이 신시내티 타자들을 퍼팩트게임으로 막아냈다.

현재 경기를 진행 중인 류현진은 구속 95마일까지 기록하는 등 6회까지 무실점으로 퍼펙트게임을 이어갔다. 95마일은 약 152km다.

류현진은 1회 공 12개로 신시내티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깔끔하게 출발했다.

2회에도 공 8개로 신시내티의 중심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낸 류현진은 3회에도 브래년 페냐-라몬 산티아고-자니 쿠에토로 이어진 신시내티 하위타선을 완벽하게 막았다.

4회에서는 팀플레이가 돋보였다. 류현진은 선두 타자 빌리 해밀턴을 3루쪽 느린 땅볼로 잡았다.

류현진은 5회 한 차례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라이언 루드윅을 상대로 공을 11개나 던지면서 어려운 승부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신시내티 레즈 우완 조니 쿠에토(Johnny Cuet)가 류현진과 징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5회를 넘어서고 있는 현재 두 투수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1986년생 조니 쿠에토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대표선수로 180cm, 97kg의 건강한 체격을 바탕으로 위력투를 선보이는 선수다.

한편 수지는 LA 다저스 구단의 초청을 받아 29일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수지는 류현진과 함께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하며 친분을 다졌으며 그동안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 MLB 광고 영상에서도 류현진과 LA 다저스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평소 각별한 애정과 응원을 보내왔다.

류현진은 과거 인터뷰에서 “수지가 내 경기에서 시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도 있어 곧 이루어질 수지 류현진의 만남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지는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올라온 경기장에서 LA 다저스의 스냅백을 착용하며 직접 준비한 플래카드로 류현진을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수지 류현진 응원, 퍼펙트 게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퍼펙트게임이 현실로?”, “퍼펙트게임이 가능할까?”, “수지 의리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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