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14년 1차 추경 예산 851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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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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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예산 4조542억원 대비 851억원 증액...27일 도의회 제출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보다 851억원이 증액된 4조1,393억원을 편성해 27일 제317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세입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29억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185억원 ▲지방교육재정보전금 608억원 ▲지방채 발행 519억원 ▲이월금 228억원 ▲자체수입 및 기타 96억원 등 총 851억원이다.

세출예산안의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2005~2016년도 개교예정학교 신설 사업비 226억원을 비롯해, 과밀학급해소를 위한 교실 증축비 63억원, 급식시설 및 일반시설 사업에 249억원을 편성해 학생 수용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또 기간제교사 인건비 및 명예퇴직수당에 211억원, 돌봄교실 확대에 61억원, 고교경쟁력강화에 64억원, 학교폭력예방에 29억원, 기초학력 향상에 18억원을 편성해 교육과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인건비에 197억원을 편성해 근로자 처우개선에도 주력했다.

특히 이번 추경 예산안에서는 정부의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329억원, 이월금이 228억원 각각 감액되는 등 세입 재원이 전년도 추경예산 2,152억원보다 1,301억원이 줄어 재원부족으로 인해 본예산에 편성했던 사업에 대해 시기를 조정하고 통합하는 등 359억원을 감액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오는 6월 12일부터 개회되는 제317회 경상남도의회의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6월 19일 확정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옥영신 관리국장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교부금 규모가 줄어들어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많았다. 앞으로 경기 활성화 등 세입 증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향후 교육재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향후 학교교육에 있어 가장 시급한 학교 신설 및 과밀학급 해소,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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