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후보는 ▴자영업자 대출지원, ▴자영업자 공동유통단지 조성, ▴자영업자 경영상담센터 운영, ▴하도급 감시제도 도입, ▴전통시장 육성,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 1천개 육성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자영업·협동조합’ 공약 발표했다.
송영길 후보는 “경제수도 인천의 목표는 시민자립형 경제 구조를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있다”며,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고 자영업자가 맘 편하게 사업을 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구체적으로 “이차보전 확대, 서민금융종합센터 운영 등 자영업자 대출지원을 확대해 최소한 돈을 못 빌려 장사 못하는 경우는 없도록 하겠다”며, “자금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자영업자 경영상담센터’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창업서부터 운영까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자영업자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 후보는 “자영업자 공동유통단지를 조성해 유통 대기업만큼의 경쟁력을 갖고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면서 “불공정 하도급 전담부서를 설치해 인천시가 직접 공정한 하도급 거래의 지킴이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 후보는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등 공익적 목적을 실현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현재 107개 수준의 협동조합을 700개로 확대하고, 122개인 사회적 기업을 300개 수준까지 육성해 시민 자립 경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후보는 29일까지 ‘청년’, ‘장애인․어르신’을 위한 ‘시민 중심 인천 공약’(수혜 대상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