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체코 건설사절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GS건설 등 국내 주요업체 담당자들이 참석해 체코 건설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체코 측은 자국의 건설시장 현황 및 주요 건설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국내 건설사 관계자와 체코 건설시장 및 제3국 공동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효원 협회 전무이사는 "한-체코 기업간 기술력, 금융조달, 시장기반, 정보력 등 양측이 갖고 있는 경쟁우위 요소를 결합해 유럽 및 제3국 건설시장에 공동 진출해야 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해외 유망 국가의 발주처 인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