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자 컴백, ‘소주병 테러사건’ 재조명…성형수술만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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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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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 컴백 [사진 제공=ESP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가수 김추자 컴백에 소식에 성형수술을 한 사연이 화제다.

김추자는 27일 서울 서공동 롯데호텔에서 33년 만에 컴백 ‘It's Not Too Late… 몰라주고 말았어’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오랜 공백을 뚫고 컴백한 김추자의 소식에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 방송된 김추자의 이야기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추자의 ‘소주병 테러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김추자는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 하던 중 매니저가 휘두른 소주병에 맞아 얼굴 성형수술만 6번을 받았다.

이 사건에 대해 매니저 출신 캔엔터테인먼트 대표 강승호 씨는 “김추자가 상의도 없이 컴백쇼를 준비한다는 소식에 김추자의 매니저가 화가 나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전말을 밝혔으나 선데이서울 연예부 기자 출신 한보영 씨는 “매니저가 김추자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33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에는 대한민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몰라주고 말았어’ ‘내 곁에 있듯이’ ‘고독한 마음’ ‘태양의 빛’ ‘가버린 사람아’ 등 5곡을 비롯해 이봉조의 ‘하늘을 바라보소’ ‘그리고’ 등 9곡의 신곡이 수록돼있다.

컴백한 김추자는 6월 28~29일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 7월 6일에는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콘서트 ‘늦기 전에’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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