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경찰이 장성 요양병원 방화혐의로 치매환자 김모(81) 씨를 체포했다.
28일 경찰은 CCTV를 확인한 결과 불이 난 건물에 누군가 들어갔다 나온 뒤 불길이 시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방화범으로 81세 남성 치매노인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병원 측 관계자도 “병실 환자 가운데 중증치매 노인이 15% 정도 된다"며 "누군가 방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방화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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