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2014 부산 국제 모터쇼를 통해 재규어 F-타입 쿠페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9일 벡스코(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에서 개막한 2014 부산모터쇼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재규어 F-타입 쿠페를 비롯해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 콘셉트카인 재규어 C-X17 등 총 8종의 최신 차종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브랜드 최대 규모의 서울 성산서비스센터 운영 계획과 6000㎡ 규모의 부품센터 완공 및 신규 딜러 선정 등 고객 만족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와 진행했던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공동으로 ‘도로교통 안전 캠페인’을 새로 시작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 확대 계획도 공개했다.
공개 차종 중 F-타입 쿠페와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는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지난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F-타입 컨버터블의 명성을 이어갈 F-타입 쿠페는 ‘혁신적인 기술, 매혹적인 디자인, 지능형 퍼포먼스’라는 재규어 DNA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2인승 스포츠 쿠페이다. 이안 칼럼이 빚어낸 F-타입 쿠페의 디자인은 세 개의 단순한 하트라인으로 가장 매혹적인 스타일을 창조했다. 재규어가 선도하는 알루미늄 기술을 적용한 차체는 역대 양상된 재규어 모델 중 가장 높은 비틀림 강성을 확보해 다이내믹 드라이빙의 토대를 마련했다.
F-타입 쿠페는 컨버터블에 없던 고성능 'R' 모델이 추가돼 F-타입 쿠페, F-타입 S 쿠페, F-타입 R 쿠페 등 총 세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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