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전면2구역을 재개발한 '용산 푸르지오 써밋' 주상복합아파트가 평균 1.46대 1의 경쟁률로 3순위 청약 마감됐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9일까지 진행된 1∼3순위 청약 접수에서 '용산 푸르지오 써밋' 주상복합아파트는 106가구 모집에 총 155명(수도권 포함)이 몰려 평균 1.4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1·2순위에서 4가구가 미달된 전용면적 124㎡는 3순위에서 25명이 신청해 6.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전용 273㎡ 펜트하우스는 2가구 모집에 서울지역에서만 7명이 접수해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전용 △112㎡ 1.18대 1 △118㎡ 1.33대 1 △137㎡ 1.25대 1 △148㎡ 1.10대 1 △152㎡ 1.11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169㎡ 두개 타입은 각각 1.18대 1, 1.30대 1로 3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8일 1·2순위 청약에서 총 9명만이 접수했다. 오피스텔(전용 24∼48㎡·650실)은 평균 3.9대 1의 청약률로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입지여건과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순위 내 청약마감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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