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가수 홍경민이 불후의 명곡에서 함께 무대에 올랐던 10살 연하의 해금 연주가 김유나씨와 결혼한다.
연예 특종보도 전문인 스포츠서울은 30일 홍경민이 김유나씨와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오는 10, 11월 중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홍경민은 지난 3월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에서 송소희와 함께 '홀로 아리랑‘을 불렀고 당시 김유나씨는 홍경민 옆에서 해금을 연주했었다.
무대에 함께 올랐던 홍경민의 연인 김유나씨는 국립국악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당시 한복을 입고 등장한 김유나 씨는 단아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76년생인 홍경민은 지난 1997년 1집 앨범 ‘Dedicate’로 데뷔했으며 '흔들린 우정', '후(後)'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새 앨범 '마지막 사랑에게'를 발표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SBS 라디워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홍경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경민은 신곡 ‘마지막 사랑에게’를 소개하며 기준이 까다로워져 여자 친구를 만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또 이상형을 언급하며 “외모는 많이 안 본다. 결혼을 생각하다보니 집안을 평화로울 수 있게 하는 여자는 만나고 싶다. 또 형수가 81년생인데 그보다는 어렸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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