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분야 중소기업 위한 200억 민·관 R&D 협력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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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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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정부와 발전5사가 발전분야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1일 중소기업청은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5사와 '민·관 공동투자협력펀드 협약식'을 갖고, 발전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민·관 기술개발(R&D) 협력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지난 2009년 160억원과 2012년의 200억원에 이은 세 번째로, 이번에 조성될 200억원까지 합치면 누적금액이 560억원에 달한다. 2009년 민관 기술개발(R&D)지원 사업이 시작된 이래 최초의 3차 펀드 출연이다.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3년간 과제당 최고 10억 원까지 무담보,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기술개발(R&D)과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발전 5사에서 직접 구매하게 된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이번 펀드조성은 향후 발전분야 중소기업 지원은 물론 에너지 강국으로의 도약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발전 5사 대표단 역시 "발전분야 핵심부품의 국산화와 신제품개발은 전 국가적인 에너지 경쟁력 향상에 필수적인 요소인만큼, 앞으로도 보다 많은 우수한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발전분야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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