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산업단지·공장지대 토양오염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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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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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월까지 도내 31개 시·군 전역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은 팔당수질개선본부 및 도내 31개 시‧군과 공동으로, 12월까지 도내 301개소를 선정해 토양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토양오염이 가장 우려되는△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78개소 △원광석 고철 등 보관 사용지역 71개소 △교통관련시설지역 65개소 △폐기물처리 재활용 관련지역 32개소 △토양오염 정화 및 정화토양사용지역14개소 △사고 민원 등 발생지역 15개소 △어린이놀이시설지역 14개소 등이다.

도는 현장조사를 통해 유류탱크, 지하저장시설 등 토양오염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을 선정한 후, 지하 5m이하까지 땅을 파 시료를 채취한 후 유류 중금속 석유계총탄화수소 등 21개 항목을 검사하게 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토양오염이 확인되면 즉시 토지주에게 사실을 알려, 정밀조사 및 정화복원토록 하고 필요할 경우 복원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해 290개소를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했으며, 이중 6개 시‧군 10개 지역에서 토양오염이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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