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6·4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의 지지율 선점을 놓고 한판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2일 마지막 TV토론에 출연해 승부를 펼친다.
이들은 이날 오후 9시 40분 종합편성채널 JTBC 스튜디오에서 1시간 20분가량 진행되는 서울시장 후보 초청토론회에 참석한다. 사회는 손석희 앵커가 주재한다.
막판 맹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정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친환경무상급식 식자재 농약 검출 의혹을 고리로 파상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감사원 감사 결과를 토대로 농약 급식 의혹을 집중 제기한다는 전략이다.
박 후보는 정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에 단호히 대처하고 정책 경쟁을 통해 포지티브 선거전으로 맞선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19일 관훈클럽, 26일 서울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28일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이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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