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한국의 100대 행복기업대상 수상…여성 살고 싶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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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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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의정부시장 권한대행(사진 오른쪽)이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의 100대 행복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 서영호 경희대 교수로부터 여성친화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가 '2014 한국의 100대 행복기업대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는 이날 서울프라자호텔에서 '한국의 100대 행복기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시에 여성친화도시 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안병용 시장을 대신해 손경식 시장 권한대행이 상패를 수여받았다.

'한국의 100대 행복기업대상'은 직원과 고객의 행복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을 선정,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시는 2012년 11월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형평성', '돌봄', '친환경', '소통'을 4대 가치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노력해 온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특히 '의정부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성인지적 도시공간 조성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전담팀을 신설, 성평등 정책 추진의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여성안심 택배보관함', '여성과 아동 밤길 안전한 귀가서비스' 등의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한 점도 한몫을 했다.

손경식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성과 남성 모두가 살고 싶은 여성친화도시 의정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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